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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도심 철길은 201312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사업으로 선로가 다른 곳으로 이전하면서 운명을 다했고, 이전 구간에 빈 공간이 생기자 부산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활용방안을 모색하다 20159월부터 그린레일웨이사업을 진행, 쾌적한 공원으로 탈바꿈하게 된 것. 193512월 동해남부선 부산 구간이 개통한 점을 감안하면 80여년 만에 철길이 시민 품으로 돌아온 셈이다. 1차 구간은 철도 레일과 침목을 걷어내고 바닥에 흙을 새로 깔아 폭 8m의 녹지와 산책로, 쉼터와 광장, 운동시설로 재단장했다.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가운데서도 가장 논란이 된 구간은 해운대해수욕장 옆 미포에서 옛 송정역까지 4.8. 198510월 청사포 간첩선 침투사건을 계기로 철책이 설치되면서 30년간 민간인 출입이 금지돼 자연훼손이 거의 없고, 바다를 끼고 있어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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